한국에서는 병원에 가면 한 건물 안에서 대체로 검사들을 다 받을 수 있지만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좀 더 복잡하고 여러 장소에서 검사하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일단 몸에 이상이 있는 것 같으면 패밀리 닥터(Family Doctor)나 워크인 클리닉(Walk-in Clinic)에 찾아가서 증상을 이야기 하고, 여기서 덤덤하게 이야기 하면 검사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픈 증상들과 가족력, 염려 등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서 꼭 검사를 받아야 하는 이유를 대고 설득을 시키면 의사가 검사를 연결해 줍니다. MSP가 있다면 패밀리 닥터나 워크인 닥터와 같은 가정의를 만나는 것이 무료이며 의사가 추천해준 전문의를 만나는 것도 무료입니다. 다만 가정의를 만나지 않고 바로 레퍼럴 없이 전문의를 만나러 가면 의료비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