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겨울방학이라 시간도 많고 다양한 책들을 읽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온 가족이 서점에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발행되어 자주 눈에 띄던 미국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Barack Obama)의 신간 'A Promised Land'을 사고 싶어서 아이들에게 책방에 가자고 재촉하기도 했습니다. 읽고 싶어서 각 도시의 도서관마다 확인을 했지만 이미 책 대여를 위한 대기자가 100~300명에 이르고 오디오북이나 전자책도 마찬가지로 오래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오디오북은 그냥 도서관에 대여를 위해 홀드해 두고 책을 먼저 구입하려고 랭리에 있는 인디고서점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인기가 많은 탓인지 'A Promised Land' 책이 없어서 그날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몇 일 뒤 코스코에 장을 보러 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