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까페나 레스토랑에서 브런치 모임을 할 때 가장 무난하고 인기있는 캐네디언 브런치 메뉴는 'Classic Breakfast', 'Traditional Breakfast', 'English Breakfast'라고 불리는 Breakfast메뉴입니다.
일반적으로 계란, 베이컨 또는 소시지, 토스트, 해시브라운 또는 감자튀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서버가 계란을 어떻게 원하는지 질문을 하면 보통 어떻게 주문을 하시나요?
저는 English Breakfast를 먹을 때는 스크램블 에그 형태로 주문해서 주로 먹습니다.
하지만 제가 집에서 먹는 가장 좋아하는 계란의 형태는 반숙형태의 계란 프라이입니다. 흰자는 어느 정도 다 익고 노른자는 흐를 정도로 살짝 익히고 한번은 뒤집어서 양면을 모두 조리해야 합니다.
때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좋아하는 브런치 메뉴인 'Egg Benedict'에서는 계란 노른자를 소스로 먹는 것을 좋아해서 노른자가 흐를 정도이나 흰자는 모두 익혀있는 수란(oached egg) 형태를 가장 좋아합니다. 에그 베네딕트에서는 따로 요청하지 않으면 보통 이렇게 나옵니다.
그러나 반숙이나 조금이라도 안 익혀져 있으면 먹지 못하는 저희 남편이 반숙으로 된 에그 베네딕트를 받게 된다면 음식을 하나도 못 먹게 됩니다. 계란이 덜 익혀 있다면 다시 좀 더 익혀달라고 할 수도 있지만 노른자가 깨져서 흐르고 있다면 음식 전체에 손도 대지 못하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본인에게 가장 맞는 계란 요리 스타일을 주문하기 위해 계란 요리 주문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계란 요리 스타일 | |||
1 | 완숙 | Over Hard | 흰자와 노른자 모두 완전히 익힌 계란프라이 |
2 | 반숙 | Over Easy | 한 번 뒤집은 계란, 노른자는 반숙 상태 계란프라이 |
3 | 반숙 | Over Medium | 한 번 뒤집고, 노른자는 중간 정도로 익힌 상태의 계란프라이 |
4 | 써니 사이드 업 | Sunny Side Up | 계란을 뒤집지 않고 위는 반숙인 상태로 구운 계란 |
5 | 스크램블 | Scrambled | 계란을 풀어서 볶은 스타일 |
6 | 수란 | Poached | 껍질 없이 물에 익힌 계란 |
7 | 삶은 계란 | Boiled (Hard-boiled/Soft-boiled) | 껍질째 삶은 계란 (완숙/반숙) |
8 | 오믈렛 | Omelet | 야채, 햄, 치즈 등이 들어간 계란 요리 |
계란 요리를 주문할 때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영어 표현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완전히 익힌 계란프라이를 주문한다면, Over hard
I'd like my eggs over hard, please.
or
Can I get my eggs over hard?
or
I'll have the eggs over hard, thanks.
or
Over hard eggs for me, please.
or
Could you cook the eggs over hard?
계란프라이를 반숙으로 원한다면, Over Easy
(반숙에서도 노른자가 많이 익지 않아서 흐르는 정도인 경우, 노른자를 소스처럼 먹고싶을 때)
Can I get my eggs over easy?
or
I'll have my eggs over easy, please.
or
Could I get the eggs over easy?
or
Just over easy for the eggs, thanks
or
Over easy, please.
계란프라이를 반숙으로 원한다면, Over Medium
(반숙에서도 노른자가 단단하지는 않지만 흐르지 않을 정도로 좀 더 부드럽게 익힌 경우)
I'll have my eggs over medium, please.
계란프라이를 써니 사이드 업으로 원한다면, Sunny side up
(계란프라이를 조리할 때 뒤집지 않고 위는 반숙인 상태로 아랫 면만 구운 계란프라이)
Sunny side up eggs, please.
에그 스크램블을 원한다면, Scrambled egg
(계란을 풀어서 볶은 스타일)
Scrambled eggs, please.
or
I'll have scrambled eggs, please.
or
Can I get scrambled eggs?
수란을 원한다면, Poached egg
(껍질 없이 계란 속만 물에 익힌 계란)
I'd like poached eggs, please.
or
Can I get the poached eggs soft, with a runny yolk, please? (반숙 수란 원하는 경우)
or
For the egg Benedict, could you make sure the yolks are still runny? (반숙 수란 원하는 경우)
or
For the egg Benedict, could you make the yolks fully cooked? (완숙 수란 원하는 경우)
삶은 계란 완숙을 원한다면, Hard-Boiled egg
(껍질째 삶은 일반적인 삶은 계란)
I'll have a hard-boiled egg, please.
삶은 계란 반숙을 원한다면, Soft-Boiled egg
(껍질째 삶은 일반적인 삶은 계란)
Can I get a soft-boiled egg?
오믈렛을 원한다면, Omelet (omelette)
(야채, 햄, 치즈 등이 들어간 계란 반달형 요리)
I'd like the omelet, please.
or
Just the omelet for me, thanks.
(토핑/재료도 함께 말할 때)
Can I get a mushroom and cheese omelet, please?
or
I'd like a veggie omelet with no onions, thanks.
or
Can you add ham and spinach to the omelet?
저와 같은 경우 원하는 형태가 구체적이고 잘못 받지 않기를 원할 때 좀 더 자세하게 요청하기도 합니다.
제가 원하는 계란 프라이 형태는 흰자는 모두 익고 노른자는 흐를 수 있는 정도로 살짝 익히고 위, 아래 살짝씩 익힌 형태입니다. 써니 사이드 업과 비슷하지만 써니 사이드 업은 계란 아래 바닥면만 익힌 것으로 저는 위, 아래 다 익히기를 원합니다.
Can I get my eggs over easy, with the whites fully cooked and the yolk still runny?"
→ 일반적으로 Over Eay에 가까운 조리법이지만 흰자는 다 익혀주기를 원하는 경우
"I'd like my eggs flipped on both sides—fully cooked whites and a soft, runny yolk, please."
→ 뒤집는 동작을 명확히 표현해서 위, 아래 한번씩 살짝 익혀주기를 원할 때
"Over easy eggs, but please make sure the whites are completely cooked and the yolk stays runny."
→ over easy 기본 스타일에 디테일을 더해서 구체적으로 원하는 것을 알릴 때
"Can you cook the egg so both sides are lightly done, the whites are fully set, and the yolk is still soft?"
→ 너무 익히지 말고 양면 다 익혀달라는 말, 노른자가 흐를 정도는 아니고 좀 더 부드럽게 익히는 경우
맛있는 계란 요리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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