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을 때, 심심할 때, 그냥 좋아서... 등등 다양한 이유로 즐기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 게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테트리스와 같이 단순한 게임을 좋아하는데 스플래툰도 다른 게임에 비하여 심플한 캐릭터와 심플한 룰이 마음에 들어 계속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들어가면 뭔가 숨어 있는 것들이 계속 나오고 업데이트나 페스티벌, 토너먼트 등 다양한 팬들을 지니고 회사에서도 관리를 꾸준히 잘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닌텐도 스위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데 시작한지 3~4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레벨이 있는데 1~100까지 있고 그 뒤로 별이 붙어서 1*~100*인데 현재 저는 54* 레벨(154레벨이라 보시면 됩니다.)에 있습니다. 레벨은 게임을 잘해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계속 하다보면 올라갑니다. 게임에서 자주 이기면 레벨이 더 빨리 올라가고 지면 천천히 올라가는 차이입니다. 레벨은 상당히 높지만 실력이 별로 없으면 게임을 계속해서 지게 됩니다. ㅜㅜ... 그리고 실력이 좀 붙었다 싶으면 전세계에서 온라인으로 연결 된 게임인지라 일본어로 아이디를 만든 일본 사람으로 예상되는 고수 유저들을 만나게 됩니다. 일단 아이디가 일본어로 되어 있는 팀들을 만나게 되면 긴장하셔야 합니다.
현재 미국 아마존, 캐나다 아마존에서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미화로 $49.99, 캐나다 달러로 $69.99 세일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 선물로 버나비 로히드몰에 있는 EB Games에서 구입했습니다. 결국 이 게임은 제가 제일 오래 하고 있습니다. 전 딱 이 게임만 합니다. 뭐든 시작하면 게임 하나만 파고 끝까지 갑니다.
스플래툰 게임은 인기가 좋은데다가 스토리도 있어서 만화로도 출판되고 있습니다. 영어 버전도 있어서 캐나다에서도 읽을 수 있고 현재 15권까지 출판되었는데 도서관에서도 빌려서 볼 수 있습니다. ^^ 최근에는 다른 버전의 만화도 나왔습니다. 스플래툰 3가 9월에 출시되면 만화도 이어서 계속해서 연재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미국 아마존 amazon.com)
게임 룰에 대해 간단하게 말하자면 4명이 랜덤으로 팀이 되어서 선택한 잉크건, 잉크롤러들로 상대팀 (4명)보다 더 많은 지역(맵)을 칠하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캐릭터는 오징어 모양의 사람으로 잉클링(Inkling)이라 불리며 팀의 색으로 칠해야 하는 무기는 잉크건이라고 해서 다양한 방법(무기) 으로 색을 칠할 수 있습니다. 문어 형태인 캐릭터도 있는데 옥토링(Octoling)으로 불리며 이 캐릭터를 가진 사람은 유료인 옥토 익스펜션 (Splatoon 2: Octo Expansion/ Octoling expansion) 을 구입한 경우입니다.
다양한 잉크건들이 존재하고 해당 잉크건에는 메인 무기, 서브 무기, 스페셜 무기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모자와 같은 헤드기어(Headgear), 의류(Clothing), 신발(shoes)에 따라 각각 4가지 아이템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아이템들은 스토어에서 게임을 통해 벌은 돈(Cash)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 레벨 54*까지 가게 되면 더이상 구입할 것이 없어서 Cash가 9999999 로 계속 더이상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고 있습니다. 현금으로 바꿀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한시간 마다 랜덤하게 맵이 바뀌는데 한시간에 두가지 맵이 존재하고 각 게임마다 또한 랜덤으로 맵이 나오게 됩니다. 랜덤이다 보니 특정 한 맵만 계속해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맵에 따라 좋아하지 않는 맵이라면 다른 게임 모드로 바꾸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기본은 일반 배틀(Regular Battle) 모드가 있고 랭크 배틀(Ranked Battle)이 있습니다. 일반 배틀은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상대편보다 더 많이 맵을 칠한 팀이 이기는 것이지만 랭크 배틀은 룰과 방식이 좀 다릅니다. 리그 배틀(Reague Battle)도 존재하지만 리그 배틀은 어느 정도 레벨이 되어야 들어갈 수 있고 스플래툰 게임을 하고 있는 친구들을 초대해서 팀을 만들어 함께 게임할 수 있는 곳입니다.
팀원은 랜덤으로 결정되어서 몇 번 게임하다 보면 실력자의 아이디를 확인 후 그 실력자가 어느 팀으로 가는지에 따라 승패가 많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각자 팀원들이 잘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간혹 배터리가 다 되거나 게임 중에 떠나는 등으로 인해 팀원이 4명이여야 하는데 3명만 참가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게임은 진행되지만 결과는 대부분 3명인 팀이 지게 됩니다. 한명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는 순간입니다.
랭크 배틀은 네가지 게임이 시간별로 돌아가면서 진행됩니다. 스플랫 존스(Splat Zones), 타워 컨트롤(Tower Control), 레인메이커(Rainmaker), 클램 블리츠(Clam Blitz)
스플랫 존스 Splat Zones - 전체맵을 다 칠하는 일반 배틀과는 달리 선으로 구역을 지정한 일정 부분만 내 팀의 페인트로 오래 칠하고 있으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그 구역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맵을 잘 알고 있어서 안전하게 칠할 수 있는 위치와 빨리 해당 지역으로 갈 수 있는 지름길 등을 아는 것이 유리합니다.
타워 컨트롤 Tower Control - 맵의 중앙에서 시작되는 타워를 한명이라도 계속 타고 있으면서 상대팀의 목표지점(적군의 영토)까지 이동하면 이기기는 게임입니다. 타워에서 내려오면 타워 이동이 멈추고 상대팀이 타워를 타면 우리 팀 쪽으로 타워의 이동 방향이 바뀝니다. 타워를 두고 서로 잉크를 쏘는 타워 쟁탈전이 일어납니다.
레인메이커 Rainmaker - 맵의 한가운데에 놓인 레인메이커로 불리는 특별한 무기를 들고 상대팀의 목표지점(적의 기지에 있는 받침대)까지 가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이 모드에서만 사용되고 있는 고유한 무기인 레인메이커는 버블을 계속 칠해서 터트리면 버블 안에 있던 레인메이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인메이커는 장전이 상당히 느리지만 멀리까지 강력하게 칠할 수 있는 무기입니다.
클램 블리츠 Clam Blitz- 맵의 주변에 흩어져 있는 조개를 집어 상대팀 기지 근처의 골대에 넣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조개 한개씩 넣을 수는 없고 상대편 골대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10개의 조개를 집어서 파워 조개를 만들어 상대팀의 골대로 던지면 주변의 장벽이 파괴되고 그 뒤로는 우리팀이 한개씩 조개를 계속해서 던져 넣을 수 있습니다. 상대팀의 골대를 활성화 시키면 내 팀의 골대는 막혀서 파워 조개가 있어도 넣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한 상태는 10초간 지속되고 만약 조개를 1개씩이라도 넣는다면 계속해서 활성화 됩니다. 먼저 100점에 도달하는 팀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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