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BC보건당국은 COVID-19 규제를 2021년 1월 8일까지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0년 11월 말 코비드19의 확산이 빨라지면서 사적인 모임을 제한하는 규제가 나온 이후로 카톡방, 페이스북, 까페 등의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추측과 사실유무를 알 수 없는 벌금을 낸 소식 등이 올라오면서 혼란을 겪는 분들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래서 BC보건국에서 규제에 대한 내용을 한국어로 번역한 페이지를 제공하여 그 해당 페이지를 제 블로그와 커뮤니티에 공유한 적이 있습니다.
물어 물어 알게 되면 내용이 덧붙여지거나 와전될 수 있어서 BC보건국이 정한 규제인 만큼 그 규제를 직접 읽어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11월 말에 올린 블로그
2020/11/22 - [생활] - 밴쿠버 코로나19 정부 지침 -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적 모임 제한
캐나다 BC보건당국은 COVID-19 규제 영문페이지 B.C.'s response to COVID-19/ Last updated: December 9, 2020
캐나다 BC보건당국은 COVID-19 규제 한국어 번역판 페이지 최근/ 업데이트: 11-25-2020
밴쿠버에서 코로나 확산 상황이 계속해서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사망자 수가 늘고 있으며 연말과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연말연시 모임을 통한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 취한 조치 측면의 연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C 최고 보건(the Provincial Health Officer for British Columbia) 보니 헨리(Bonnie Henry) 박사가 7일 발표한 규제 연장 결정에 따라서 1월 8일까지 주민들은 모든 모임을 한 집에 거주하는 가족 구성원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1인 가구는 1~2인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야외 모임 금지고 연장되어서 뒷뜰이나 공원에서도 단체로 만날 수 없습니다. 산책은 한 명과 할 수 있습니다.
예배, 고밀도 단체 운동 수업, 성인 스포츠를 금지하는 규제령도 무제한 연기되었습니다.
또 타 지역을 방문하는 것을 포함하는 모든 비필수적인 여행을 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보니 헨리 박사는 12월초에 시작된 규제령으로 방역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지만 코로나 확진자와 입원자 수가 다시 급등하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어 규제를 연장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행과 가족 모임 행사
보니 헨리 박사는 여행과 가족 모임 계획은 이제 다음 발표가 있을 때까지 모두 보류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화상 모임으로 대체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또 모임 초대를 받으면 규제령을 이유로 거절하라고 주민들에게 권유했습니다.
조기방학은?
겨울방학을 앞당기자는 선택도 논의가 되었지만 아이들이 건강보다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방학은 없을 것이라는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겨울방학 기간은 12월 21일부터 1월 1일까지 입니다.
2020년 겨울방학
12월 21일부터 1월 1일까지
* 초등학교, 중학교에 다니는 저희 아이들은 공립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2021년 1월 5일 화요일에 개학합니다.
참고 내용: Today' Money-코비드 규제 한달 더 연장..."연말모임 자제해야"-Today's Money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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