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블로그 저자 소개

lelien 2020. 9. 24.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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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 먼저 이름과 '외국 생활' 몇 연차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영경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2005년 남편과 결혼 한 후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유학을 가게 된 것을 시작으로 2023년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 살고 있고 18년차 해외 생활입니다.

 

 

San Francisco


Art Fair San Francisco, 2005

 

2. 어느 나라에 살아 오셨고, 지금은 어느 곳에 살고 있나요?

2005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남편과 함께 대학원에서 공부를 시작하고 첫째 아이도 미국에서 낳았습니다. 2009년에 남편의 직장으로 인해 뉴질랜드 웰링턴으로 이사를 했고 그 곳에서 2014년까지 살며 둘째를 낳았습니다. 그 후로 남편이 직장을 옮기면서 미국과 캐나다의 갈림길에 섰다가 캐나다를 선택하여 2023년** 글을 쓰고 있는 현재 9년째 캐나다 밴쿠버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6년 동안 밴쿠버에 있는 버나비라는 도시에 살다가 최근에 랭리라는 도시로 이사를 오게 되어서 나름 작은 변화를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2020년에 블로그 시작해서 소개를 썻는데 2023년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New Zealand


소와 양들의 천국 뉴질랜드, 2013

 

 

3. 어떤 일을 해 오셨고, 지금은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한국에서는 대학 졸업 전부터 일찍 취업을 해서 웹디자이너로 직장생활을 4년 정도 했습니다. 그때 저녁에는 프리랜서로 웹사이트를 만들어 주는 일을 추가적으로 했었는데 그때의 경험으로 해외에 나가서도 계속해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생활비와 학비는 무척 비싼 편이였는데 자비로 공부를 했던 저희 부부는 틈틈히 다양한 일들을 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주 수입원은 남편의 전공과 제 전공을 살린 일들로 생활비와 학비를 모두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를 낳고 나서는 경단녀가 된 적도 잠시 있었지만 일을 좋아하고 계속 하고 싶은 의지로 끈을 놓지 않고 계속 조금씩 일해 왔습니다. 주로 집에서 하는 프리랜서 일이었습니다. 외국은 한국과 달리 보호자 없이 아이들 혼자 집이나 차에 두면 법적인 처벌이 가해지기 때문에 잠시라도 봐줄 수 있는 가족과 친척 없이 아이를 키우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였습니다. 그래서 직장에 취업하기 보다 아이들을 좀 더 가까이에서 돌보아 줄 수 있는 집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다가 나중에는 사업자를 내고 정식 라이센스를 받아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세상이 바뀌어 많은 분들에게 재택 근무가 일상이 되어 가는데 저는 그 이전부터 재택 근무를 계속해온 셈입니다.

 

 

Canada


 

4. 일상에서 꾸준하게 하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올해의 목표는 글쓰기운동이라 매일 꾸준히 하려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책에 대한 동경이 있고 책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책 읽는 것도 좋아해서 영어도 영문책을 읽으며 주로 공부하는 편이고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책을 쓰고 싶다, 정확히는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서서히 시작해 보려고 하고 이 블로그도 그 일환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운동은 30 Minutes Hit이라는 곳에서 복싱형태의 운동을 시작해서 열심히 다니다가 코로나 때문에 현재는 겁이 나서 못 가고 있습니다. 아주 넓지 않은 밀폐된 곳에서 격한 운동으로 호흡을 많이 하고 땀을 흘리고 기구와 바닥에 접촉을 많이 해야 하는 곳이라 아무리 환기시설이 잘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좀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 지면 이 운동도 다시 시작해서 좀 더 자세히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현재는 집에서 매일 스쿼트 30번 이상, 팔굽혀펴기 20번 이상을 목표로 잡고 매일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5. 당신이 잘(좋아)하는 것들 중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건 무엇이 있나요?

1) 빠른 정보 습득

여러 나라에서 살면서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얻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 정보를 습득하는 능력이 빠르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어디에서든 빠르게 잘 적응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보나 도움이 필요한 주변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면 무척 기쁜 것 같습니다. 이런 정보 습득 능력으로 각 나라의 영주권, 시민권 신청도 대리인을 거치지 않고 스스로 신청해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도 다양한 캐나다 관련 소식을 전달해 필요하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웹과 그래픽

웹과 그래픽 디자인 일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부가적으로 웹 서치도 잘하는 편입니다. 지인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웹서치를 빠르게 해서 알려 줄 때가 많았습니다. 제 본업인 디자인 일은 잘하는 일이기도 하고 재미있게 일하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제 시간을 써서 노동의 대가로 수익을 얻는 구조이다 보니 최근에는 디자인 외에 다양한 사업들을 시도해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시도들도 나누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6. 아이들은 몇 살인가요?

첫째 아들만 11세로 올해 9월에 중학교에 입학했구요. 둘째 딸만 9세로 초등학교 4학년입니다. 엄마로서 아이들 교육에도 많은 관심이 있는 만큼 교육 이슈 관련된 내용들도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과 최근에 가족이 된 3개월 된 고양이 루나도 함께 살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 차가운 세면대 안에서 열을 식히고 있는 루나

**2023년 업데이트
4개월 된 강아지 Cream 이가 새식구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온 진도 믹스견으로 이름과 같이 크림색으로 아주 예쁜 여자 강아지 입니다. 이제 두살이 되어 가는 고양이 루나와 아직은 서로 적응 (대치) 중입니다. 서로 사이 좋게 지내기를 바래 봅니다.

**2023년 9월 업데이트
처음에는 크림(강아지)가 루나(고양이)를 막 달려가서 쫒아가서 루나가 기겁을 하고 싫어하고 많이 피해다녔었는데 몇 개월 간의 관찰 과정을 거치더니 이제는 어느 정도 평화의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아직도 같이 노는 것은 상상도 못하지만 그래도 루나는 경계태세를 항상 갖추고 있지만 나름 평안하게 함께 있고 크림이도 이제 10개월 되어가니 정신 없이 쫒아가는 것은 자주 하지 않는 편입니다. 

짧은 소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 정보들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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